바위떡풀,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구별법,남한에서 볼수있는 야생화, 바위에서 자라는야생화

바위떡풀,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구별법,남한에서 볼수있는 야생화, 바위에서 자라는야생화

 

바위떡풀과 구실바위취, 그리고 참바위취 3종은 대표적인 범의귀속 식물로 남한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에 앞서 각 식물들의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바위떡풀

바위떡풀은 학명 Saxifraga fortunei var. incisolobata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속씨식물 중 쌍떡잎식물에 속하며, 장미목에 분류됩니다.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사할린섬 지역에서 발견되며, 습한 바위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높이는 약 30cm 정도로 작은 식물이지만, 흥미로운 이름인 "광엽복특호이초(光葉福特虎耳草)"로도 불립니다. 이 식물은 습한 바위에 붙어서 자라며, 전체적으로 털이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바위떡풀은 78월에 꽃이 피는 여름야생화입니다.  흰색이나 흰빛을 띤 붉은색으로 취산꽃차례를 이룹니다. 이 식물은 동아시아의 온대와 한대에 널리 분포하는 꽃입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실바위취

구실바위취는 쌍떡잎식물 장미목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Saxifraga octopetala입니다.  한국의 북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 깊은 산속 응달진 바위 곁에서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7월에는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솟아나며, 이 꽃자루의 길이는 약 25cm로서 끝에는 녹색빛을 띤 작은 흰색 꽃들이 원추꽃차례로 피어나는 여름에피는 야생화종류중 하나입니다. 구실바위취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것은 구실바위취가 물가에서 자라는 환경에 있다보니, 아침이면 잎의 톱니에 구슬처럼 보이는 이슬이 자주 맺히는 것에서 구슬바위취라고도 불렸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에 기인하여 불려오던 이름이 구실바위취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더불어 꽃잎이 8장 있는 팔편바위취로 불리기도 하며, 구슬범의귀라고도 불리우는 바위에서 자라는 한국의야생화 입니다.  

 

참바위취꽃의모습
참바위취꽃의 모습 (사진출처 : 네이버)

참바위취

참바위취는 생물학적으로는 Saxifraga oblongifolia Nakai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현화식물문에 속하며, 목련강과 장미목에 배치되어 있는데,  범의귀과에 속한 범의귀속에 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특산하는 식물로, 높은 산 고지대의 바위 위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 특별한 식물은 7-8월에 꽃이 피는 여름야생화로, 꽃은 꽃줄기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려 있으며, 특유의 매력적인 흰색을 띠고 있는 한국의 야생화입니다.

 

특히, 참바위취는 우리나라의 지리산 이북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소중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바위떡풀,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구별법

 

1. 바위떡풀:

- 잎은 둥근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둥그스름한 톱니와 겹톱니가 있습니다.

- 꽃잎 5장 중 위쪽 3장은 작고 아래쪽 2장은 크게 배치돼 ''자 모양을 이룹니다.

 

2. 구실바위취:

- 잎은 둥근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의 둥그스름한 톱니는 규칙적입니다.

- 꽃이 피는 꽃줄기 위쪽에는 짧은 가지가 나뉘어 꽃잎이 8장인 작은 꽃이 다복하게 모여 핍니다.

 

3. 참바위취:

- 잎은 달갈형으로 약간 길쭉하며, 가장자리에 있는 얕은 이빨 모양의 불규칙한 톱니는 날카로워 보입니다.

- 긴 꽃줄기에서 가지가 여러 갈래로 엉성하게 갈라지며, 꽃잎이 5장인 별 모양 작은 꽃이 핍니다.


이외에도 지리산바위떡풀(var. koraiensis)은 잎 표면에 약간 털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털바위떡풀(var. pilosissima)은 잎자루에 많은 털이 있어 울릉도에서 자랍니다.

 

또한 바위떡풀은 꽃이 진 괭이눈들과 비슷한 모양을 하여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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