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네?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이름이재밌는야생화, 헷갈리는야생화

바람꽃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네?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이름이재밌는야생화, 헷갈리는야생화

 

바람꽃의 다양한 종류,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에 관해 알아봅니다. 각각의 바람꽃은 비슷한 이름을 가진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바람꽃속 식물들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꽃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바람꽃속에 속하는 이름이 재미있는 야생화, 헷갈리는 야생화 종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난 약간 달라, 노란색 꽃이 피어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회리바람꽃



꽃이피는시기: 5~6월, 봄에서 초봄에 피는 꽃

회리바람꽃(Anemone reflexa Steph. ex Willd.)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회리바람꽃은 한국의 강원도 이북지방에 자생하는 꽃이며 다년생 초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은 주로 5월에서 6월에 개화하며, 꽃의 높이는 약 20~30cm 정도자랍니다.



회리바람꽃은 반그늘, 부엽질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납니다.
꽃의 잎은 길이 3~7㎝가량 되며 잎의 폭 0.9~2.5㎝로 모양은 뾰족한 모양을 가진것이 특징입니다.
잎이 3개가 돌아가며 달리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회리바람 꽃은 5월에 피는데, 꽃은 약한 노란색이며 꽃줄기의 길이는 2~3㎝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표면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회리바람꽃의 열매는 6~7월경에 달리는데 씨의 모양을 간략히 살펴본다면, 씨는 작고 많이 들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리바람꽃이 다른 바람꽃들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노란 방울이 모여 꽃을 형성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바람꽃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뿌리줄기는 육질이며 옆으로 자라는 모양입니다. 끝에서 1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1개의 꽃이 달립니다. 총포 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잎 모양으로 3개가 돌려납니다. 포는 3개로 갈라진 다음 양쪽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안쪽으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는 모양을 하며 피어납니다. 

회리바람 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꽃입니다. 회리바람꽃은  재배가 다소 까다로운 품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낙엽수가 많고 여름에는 그늘이 있어야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어야 잘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회리바람꽃을 키우는 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곳과 서늘한 곳이면 좋습니다.

 

 

한국의 자연 아름다움을 물들이는 소중한 태백바람꽃

 

한국의 자연에서 발견된 특별한 꽃, 태백바람꽃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하며, 학명은 Anemone pendulisepala입니다. 주로 강원도의 높은 산지에서 습기 있는 환경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0에 이릅니다. 흰색의 아름다운 꽃잎을 피우며 4월부터 5월에 걸쳐 활짝 피어납니다.

 

태백바람꽃은 최초로 태백산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이름은 바람꽃 종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꽃은 들바람꽃과 비교할 때 개화기가 늦으며, 특히 높은 산에서 발견되며 꽃받침조각이 아래로 처지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백바람꽃은 한때 회리바람꽃과 들바람꽃의 교잡종으로 추정되었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 교잡종이 아닌 독립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독자들은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물들이는 이 특별한 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입니다.

 

 

너도바람꽃: 봄의 화려한 손님, 이름이 재미있다.

 

한국의 봄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꽃, 너도바람꽃을 소개합니다. 과명은 미나리아재비과이며, 학명은 Eranthis stellata입니다. 이 꽃은 초본()으로 분류되며, 다년생초본으로 여러 해 동안 우리를 찾아옵니다. 너도바람꽃은 남부, 중부, 북부지방에서 발견되며, 깊은 산골짜기와 개울가, 숲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높이는 12~20cm로 작지만 봄에는 흰색의 화려한 꽃을 피워냅니다.

 

이 꽃은 3월부터 4월까지 개화하며, 5월부터 6월에는 골돌(쪽꼬투리열매) 모양의 열매를 결실합니다. 잎은 길이 5~10cm의 긴 엽병이 있으며, 총포조각은 바퀴 모양으로 달려있어 독특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꽃은 지름 2cm 정도로 작지만 여러 개가 모여 화려한 꽃봇을 이룹니다. 열매는 짧은 과병이 있고, 뾰족한 끝부분까지 길이가 1cm 정도이며, 갈색의 종자를 안고 있습니다.

 

너도바람꽃은 석회암지대를 선호하며, 낙엽수 숲 속이나 주변에서 자라는데, 배양토에는 가볍고 작은 돌을 섞어 배수를 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꽃은 씨앗으로 번식되며, 봄에 채종하여 화분에 뿌리고 겨울에는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다음 해 봄에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너도바람꽃의 보호를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생지와 개체수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의 모습(사진출처 : 네이버)

 

 

나도바람꽃이야! 이름이 재미있는 나도바람꽃

 

너도바람꽃에 이어 한국의 산속에서 그늘진 곳에서만 발견되는 나도바람꽃을 소개합니다. 이 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Isopyrum raddeanum입니다.

이꽃은 어디에서 주로 볼수있느냐 하면, 주로 함경북도 경원군 등 지역의 산지대 나무숲에서 자라는것을 볼수있습니다.

 

나도바람꽃은 높이 20~30cm 정도로 작고, 잎은 길이 2~4cm, 1~3cm로 다양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강원도 이북의 산지에서 주로 자라며, 음습한 환경과 비옥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뿌리에서 나와 뭉쳐 있는 잎은 녹색이며, 꽃은 흰색으로 피어 수술은 가늘고 많이 펼쳐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6~7월경에 피어 남부지방보다는 중부 이북의 정원에서 조성하기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도바람꽃은 주로 종자 번식을 권장하는 꽃입니다. 7월에 받은 종자는 수분기를 준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9월에 뿌립니다. 종자 발아율이 저조하므로 물에 담근 후 뿌리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도바람꽃은 나누기보다는 종자로 번식하는 것이 유리하며, 적절한 물 관리와 서늘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에도 물을 공급해 주면서 식물이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퇴비는 적은 양으로 주면 좋습니다.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은 봄의 신비로운 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식물로, 학명 Isopyrum mandshuricum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은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하는 초본() 종류로, 그 특이한 이름과 함께 아름다운 흰 꽃으로 봄철 숲속을 물들입니다.

 

주로 중부지방의 경기도, 강원도 이북 지역에서 볼수있습니다.

산기슭의 그늘진 숲 속에서 자라는 풀입니다. 높이는 20cm 안팎으로 작고, 4월부터 5월에 걸쳐 아름다운 흰 꽃을 피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만주바람꽃의 잎은 개구리발톱과 비슷하게 생겨나며, 줄기잎은 2~3개로 갈라지며 특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꽃은 화경이 길고, 꽃받침은 달걀모양이면서 길이가 7mm 정도입니다. 수술은 약 30여개로 늘어져 있으며, 암술은 굽은 모습을 띠고 꽃밥은 반 쌈지모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은 뿌리를 활용해 약용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자라며, 보리알같은 덩이뿌리가 땅속에 자라고, 높이 20cm에 이르는 줄기가 자랍니다. 생육환경으로는 중부 이북의 산지와 낙엽이 깔린 바위 사이에서 발견되며, 특히 경기도 천마산과 남양주시 평내동 부곡골, 계방산, 영동에서 자생한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만주바람꽃은 자생지와 개체수가 매우 적어서 보호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북방계식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그 보호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아름다운 식물이 자연에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도록 지속적인 보호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바람꽃에는 홀아비바람꽃, 들바람꽃, 꿩의바람꽃 등 많은종류의바람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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